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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아파트서 방화 추정 불…주민 250여 명 대피

인천 부평구 아파트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 인천 부평구 아파트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인천 부평구의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났습니다.

어젯밤(31일) 9시 10분쯤 부평구 부평 20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9층 집 안 거실과 주방, 생활용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으로 48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주민 250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9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약 2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거주자가 집 안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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