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연말연시에는 음주 빈도가 증가하기 쉽죠.
과음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 남자가 카메라 앞에서 위스키를 들이킵니다.
상당히 독한 술인데도 벌컥벌컥 마시는 모습이 괜찮을까 싶죠.
할머니와 함께 살던 태국 빈곤층 장애인 청년인데, 안타깝게도 이렇게 다량의 위스키를 한꺼번에 마신 뒤 쓰러져 다음 날 숨지고 말았습니다.
남자는 어려운 경제 형편 속에서 우리 돈으로 130만 원의 돈을 받는 조건으로 카메라 앞에서 폭음하는 챌린지를 한 건데, 경찰 조사 결과 최소 위스키 2병 이상, 맥주 4분의 1병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자의 비극적인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에선 애도와 동시에 이렇게 생명까지 위협하는 챌린지의 경찰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타나깐 깐티, 유튜브 Khaoso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