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닉스의 가드 잘렌 브런슨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쿼터에서 워싱턴 위저즈의 가드 칼튼 캐링턴을 상대로 공을 처리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32점을 책임진 칼앤서니 타운스를 앞세워 8연승을 달렸습니다.
뉴욕은 오늘(31일) 미국 워싱턴 DC의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26-106으로 완파했습니다.
워싱턴을 상대로 치른 직전 원정 경기에서 무려 55점을 쓸어 담은 가드 제일런 브런슨의 맹활약에 4점 차 승리를 거둔 뉴욕은 이번에는 빅맨 타운스 덕에 완승했습니다.
타운스는 내곽에서 던진 19개의 슛 중 13개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자유투도 7개 중 6개를 성공했습니다.
리바운드도 13개를 잡아내 더블 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승부처였던 4 쿼터에 가장 빛난 선수도 타운스였습니다.
쿼터 중반 호쾌한 연속 덩크로 4 득점을 올리며 120-99, 21점 차를 만들어 뉴욕의 승리를 예감케 했습니다.
8연승을 올린 3위(23승 10패) 뉴욕은 동부 콘퍼런스 2위(23승 9패) 보스턴 셀틱스를 0.5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5승 25패의 워싱턴은 최하위인 15위에 머물렀습니다.
동부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13-95로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7경기로 늘렸습니다.
도노반 미첼(23점)과 데리우스 갈랜드(25점)가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쌍끌이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