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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尹 체포영장 뉴스에 "진짜 역겹다" 급발진

'장제원 아들' 노엘, 尹 체포영장 뉴스에 "진짜 역겹다" 급발진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4)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난성 댓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31일 한 소셜 미디어 매거진 계정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내용의 기사가 갈무리되어 게시되자, 노엘은 이 게시글에 댓글을 달고 "진짜 역겹다", "페이지 닫아라"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노엘은 이재명 대표의 중국식 이름인 '리짜이밍'이라는 이름을 들먹이며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이라고 적기도 했다. '리짜이밍'이란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재명 대표가 중국과 연결되어 있다며 비난할 때 주로 쓰이는 단어다.

노엘의 부친인 장제원 전 의원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표적인 친윤계 의원으로 활약했으며, 윤석열 정권 초반 친윤세력의 핵심으로 꼽혔다. 장 전 의원은 당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산 사상 구에 출마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2월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나 소셜 미디어 상에서 조건 만남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2019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년 뒤엔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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