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군 특전사들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의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오늘(31일) 현재 무안공항에 현장대책본부 운영 및 유족 지원 등을 위해 400여 명을 파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는 제주항공 지분 50.37%를 보유한 1대 주주입니다.
애경그룹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숙소를 목포대학교 기숙사에 마련하고 셔틀용 버스 4대를 배치했습니다.
아울러 세안 도구와 속옷, 상비약, 생수, 담요 같은 생필품과 생활용품을 수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례식 지원을 위해서는 유해관리팀과 분향소관리팀, 장례지원팀 등 3개 팀을 편성했습니다.
애경그룹 측은 장례와 관련된 직·간접 비용 모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생활유통기업인 애경그룹이 유족과 현장 관계자의 편의를 위해 생필품 등을 공급하는 가운데 쿠팡과 세븐일레븐도 구호품을 제공했습니다.
쿠팡은 전라남도를 통해 핫팩과 위생용품 등 1만여 개의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무안국제공항 안에 위치한 점포를 통해 유족 및 현장 관계자를 위한 지원물품 1천 세트를 나눠줬습니다.
지원물품은 생수와 치약 칫솔 세트, 컵라면, 단백질바, 핫팩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SPC그룹은 해피봉사단이 무안공항 자원봉사 센터에 생수 1천 병을 지원했습니다.
GS리테일 또한 현장 지원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