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t급 차도선이 전복돼 해경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늘(31일) 서산 고파도 인근 서해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구조 당국 등이 실종자 수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선원들과 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구조당국은 4명의 실종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수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해양수산부, 해경은 신속하고도 체계적인 수색 작업을 이어가야 하며 사고 원인 규명 또한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연말, 거듭되는 안타까운 소식에 몹시 유감"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유가족 지원 및 해양 안전 강화를 위한 입법·정책적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어제 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t급 차도선 서해호가 전복되면서 승선원 7명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됐습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