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해외 언론 70곳, 윤 대통령 탄핵심판 '취재 요청'

헌법재판소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다수 해외 언론 매체가 헌법재판소에 취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취재를 위해 서울외신기자클럽을 통해 헌재에 협조를 요청한 외신이 총 70개 매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NHK와 교도통신, 미국의 CNN, 영국의 로이터통신 등 10개 매체는 지난 27일 첫 변론준비기일 취재를 위해 직접 서울 종로구 재동의 헌법재판소 청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등 여러 매체도 윤 대통령과 관련한 기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헌재는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외신도 원활히 취재할 수 있도록 브리핑룸과 강당을 개방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신 기자들도 회견실과 강당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재판을 시청하면서 기사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초래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경제 분야로도 이어질 우려가 커지면서 외신의 관심도 함께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