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 항공기 사고 현장
국토교통부는 오늘(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 대응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6층에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도 사고 수습 본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9시 7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탑승객과 승무원 180명을 태운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