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리조나와 계약한 코빈 번스
올겨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 투수 최대어로 꼽히던 오른손 투수 코빈 번스(30)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MLB닷컴 등 미국 매체들은 28일(한국시간) 번스가 애리조나와 계약기간 6년, 총액 2억 1천만 달러(약 3천 100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약엔 2026년 이후 옵트아웃(계약 파기) 행사 권리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번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던 2021년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받은 최정상급 선발 투수입니다.
2024시즌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92로 맹활약했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3시즌 연속 매해 탈삼진 200개 이상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