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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조유리 부부, 1000만 원 쾌척…세 번째 성탄절 기부

김재우-조유리 부부, 1000만 원 쾌척…세 번째 성탄절 기부
잉꼬부부 코미디언 김재우(45)와 조유리(43) 부부가 장애아동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27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따르면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가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장애아동과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두 사람을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해주고 싶다며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은 김재우-조유리 부부의 뜻에 따라 장애아동 가정의 의료비와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우-조유리 기부의 크리스마스 기부는 2021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해에는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을 맞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김재우-조유리 님의 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많은 장애아이들과 그 가족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밀알복지재단은 귀한 나눔이 가장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우와 조유리는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에 2018년 10월 아들 김율 군을 얻었으나 2주 만에 세상을 떠나 큰 아픔을 겪었다. 아이가 떠난 뒤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는 건강을 더 열심히 관리하며 기부활동으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전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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