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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현대오일뱅크 아스팔트 생산공장 화재…1시간 30분 만 완진

불이 난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 불이 난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

오늘(26일) 낮 2시 10분쯤 충남 서산 대산읍 HD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멀리 있는 현대오일뱅크 공장 쪽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장비 22대와 인력 65명을 투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내 소방대와 함께 약 1시간 3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학물질 유출과 같은 2차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곳은 아스팔트 생산공장으로, 벙커C유(중유)를 원료로 쓰는 아스팔트 제조 과정에서 원료가 누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2차 피해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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