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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전기차 택시가 보행자 4명 들이받고 돌진…급발진 주장

수원서 전기차 택시가 보행자 4명 들이받고 돌진…급발진 주장
전기차 택시가 주차된 차량과 보행자들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수원 장안구 파장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렉스턴 차량과 보행자 4명을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택시는 이면도로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더 들이받고 1번 국도까지 달려 카니발 차량과 부딪히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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