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11시 35분쯤 경기 평택 고덕동의 한 상수도 관로 공사 현장에서 토사와 철판 패널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40대 노동자 A 씨의 하반신이 패널과 하수관로 사이에 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여 분만에 A 씨를 구조했습니다.
하반신을 다친 A 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