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는 연말 시즌이 연중 가장 큰 대목으로 꼽히는데, 기대작으로 꼽히던 대형 뮤지컬과 오페라 공연들이 곳곳에서 파행되고 있습니다.
뮤지컬 '시라노'와 '광화문 연가'는 다작 배우들의 컨디션 난조로 공연 중단 사태가 벌어졌고,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제작사 측과의 갈등으로 개막 당일 연출자가 전격 하차하고 수백 명의 관객이 티켓을 예매하고도 입장하지 못하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연말연시 고심 끝에 공연을 선택한 관객들에게는 큰 실망감을 안겨준 상황입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김초아 / 디자인 : 이희문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