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자연에 대한 예술적 메시지를 독특한 아이디어로 전하는 예술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가만히 서있어도 뼈가 시릴 정도로 추울 듯한데 한 남성이 얼음판 위를 돌아다니며 뭔가를 뿌립니다.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질수록 거대한 그림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참 근사하죠?
미국인 예술가의 작품입니다.
이 예술가는 발트해의 빙하지대와 노르웨이의 설산 등을 누비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이른바 '대지예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얼음땅을 도화지로 쓰고, 물감 대신 숯가루와 물을 뿌려 쓰는 친환경적인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에 주는 악영향도 없다고 하네요.
예술가는 자연과 환경이 없으면 인간도 없는 만큼 자신의 작품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꼭 되새겼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david_popa_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