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오늘(25일) 오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2차 롯데리아 회동' 멤버인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 여단장은 계엄 당일인 지난 3일,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 등과 함께 경기도 안산의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노 전 사령관 등을 만나 계엄을 모의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구 여단장은 계엄 당시 전차부대를 동원하려 했다는 의혹의 당사자로, 노 전 사령관이 사조직 겸 별동대 격으로 꾸리려 한 '제2수사단'의 수사단장으로 이름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