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해먼즈의 공격
프로농구 수원 kt가 크리스마스이브 안방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2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91대 78로 물리쳤습니다.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22일 원주 DB와의 경기에 이어 선두권 팀 현대모비스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한 kt는 13승 9패로 4위를 지켰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1, 2라운드 현대모비스에 모두 졌던 kt는 마침내 현대모비스를 잡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에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팀은 서울 SK에 이어 kt가 두 번째입니다.
반면 21일 DB전에 이어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14승 7패를 기록해, 선두 SK(14승 5패)와 1경기 차로 멀어진 2위에 자리했습니다.
해먼즈가 17점 8 리바운드, 박준영이 17점, 하윤기가 13점 5 리바운드를 올렸고, 이스마엘 로메로가 10점 9 리바운드, 한희원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0점을 보탰습니다.
최진광이 어시스트 8개를 배달하고 7점을 곁들였습니다.
현대모비스에선 프림이 15점 6 리바운드, 롱이 12점 10 리바운드, 한호빈과 서명진이 각각 11점으로 분전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