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SK 자밀 워니
프로농구 서울 SK의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시즌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MVP에 뽑혔습니다.
한국농구연맹, KBL은 워니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워니는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106표 중 52표를 획득해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41표)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혀 한국 무대에 온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던 워니는 두 라운드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워니는 2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5분 3초를 소화하며 27.2 득점, 12.1 리바운드, 1.3블록슛을 기록했습니다.
워니의 활약에 힘입어 2라운드에서 6승 3패를 기록한 SK는 현재 14승 5패로 2위 현대모비스에 반 경기 차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워니는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을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