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내일(25일) 열릴 예정이던 가수 이승환 씨의 콘서트 공연장 대관을 취소하자, 이승환 씨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어제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이승환 씨 측에 정치적 선동과 오해가 될 만한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청했지만, 이 씨 측이 반대 의사를 밝혔단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러자 이승환 씨는 SNS에 구미시가 보낸 서약서를 공개하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정치적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요구하는 건, 표현의 자유가 최우선인 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 이승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