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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졸업 시기 빨라질 수 있단 생각에 조급"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박정희 동상 제막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박정희 동상 제막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23일) "돌고 돌아 제자리로 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Nomad(유목민) 인생이다. 태어나서 23번째 이사한 것이 대구"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 만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혁신 100 플러스 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계엄으로 촉발된 최근의 정치적 혼란 상황과 관련, "아수라판이 조속히 안정되고 정리되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또 다른 글에서는 최근 실시된 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이런 난장판에도 극성적인 지지계층만 응답하는 ARS조사에서 우리당 지지율이 30%에 육박하는 것을 보면 박근혜 탄핵 때 4% 하고는 판이하게 다르게 이번에는 좌파들의 집단광기에 차분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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