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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비자 문제 불거져…내년 초 비자 만료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걸그룹 뉴진스에, 이번엔 외국인 멤버 하니의 비자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호주와 베트남 이중국적인 하니의 비자 만료는 내년 초로 알려졌습니다.

하니의 비자는 소속사와의 고용을 조건으로 발급하는 E-6 비자인데요.

해당 비자는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되면 소멸되고, 당사자 역시 체류 자격을 잃게 됩니다.

멤버들의 주장대로라면 현재 하니는 소속사가 없는 상황이라 체류 자격을 잃게 될 수도 있는데요.

하니가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비자를 연장할 수 있지만 어도어의 동의가 필요하고요.

출국한 뒤 새롭게 비자를 받는 방법도 있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비자 발급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절차에 따라 비자 연장을 위한 서류를 준비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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