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을 연기했던 배우 장나라 씨가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장나라/배우 :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궁금한 배우로 남고 싶어요.]
장나라 씨는 차은경 변호사를 연기하며 냉철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는데요.
지난 토요일 열린 SBS '연기대상' 무대에서 대상 트로피를 받은 뒤, 믿기지 않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남지현 씨 등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는데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날 좋아해 주고, 우리가 만든 드라마를 봐주는 게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나이가 들면서 깨닫는다며, 좋게 봐주든, 밉게 봐주든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