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오후 4시 반쯤 전남 장흥군 장평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총 5개 동 중 약 1,800㎡ 규모의 공장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3시간 40여 분만인 밤 8시 11분쯤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령을 발령하고, 한국전력, 경찰 등과 함께 장비 18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공장을 가동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