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승리 이끈 양준석
프로농구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을 물리치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에 69-60으로 이겼습니다.
5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10승 10패)을 맞춘 LG는 원주 DB를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3연패를 당한 정관장은 고양 소노와 공동 8위에서 단독 9위(7승 14패)로 내려앉았습니다.
LG는 정관장에 추격을 허용한 4쿼터에만 결정적인 9점을 올린 양준석의 활약으로 역전 위기를 넘겼습니다.
LG 상승세의 원동력인 '더블 타워' 아셈 마레이(13점 12리바운드)와 칼 타마요(11점 12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원정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9점 10리바운드를 올린 앤드류 니콜슨, 23점 9리바운드를 올린 곽정훈의 활약으로 부산 KCC에 97-71 대승을 거뒀습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수원 kt가 3점포 13개를 림에 적중시키는 '양궁농구'로 홈팀 원주 DB에 81-77로 이겼습니다.
12승 9패의 kt는 4위를 유지했고, 4연승 행진을 마감한 DB는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