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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한덕수 탄핵소추안 공개…"비상계엄 암묵적 동조"

조국혁신당, 한덕수 탄핵소추안 공개…"비상계엄 암묵적 동조"
▲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탄핵추진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22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작성해 공개했습니다.

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한 권한대행이 "암묵적 동조"를 했다며 "윤 대통령의 내란죄·군사반란죄 방조범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라고 탄핵 소추 사유로 명시했습니다.

혁신당은 또 한 권한대행이 지난 8일 국민의힘 한동훈 당시 대표와 회동하고는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위해 양측이 협력해 국정을 챙기겠다고 밝힌 것도 "위헌·불법적으로 대통령 직무대행을 하려 한 국헌 문란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내란 세력의 준동을 이른 시일에 제압해야 하는데, 지금 가장 큰 걸림돌은 한 권한대행"이라며 탄핵소추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이 모레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으면 민주당은 즉각 이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24시간 뒤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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