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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상 여자연맹 회장 장례 대한축구협회장으로…23일 영결식

오규상 여자연맹 회장 장례 대한축구협회장으로…23일 영결식
▲ 고(故)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고(故)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의 장례를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협회가 밝혔습니다.

영결식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립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규상 회장이 1990년대부터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맡아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했고, 특히 2009년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뒤 WK리그 창설 등 오랫동안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리는 뜻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여자축구 행정을 17년째 이끌어온 오 회장은 지병이 갑자기 악화해 지난 20일 6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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