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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안흥 -18.8도 아침 기온 '뚝'…빙판길·도로 살얼음 유의

횡성 안흥 -18.8도 아침 기온 '뚝'…빙판길·도로 살얼음 유의
▲ 얼어붙은 춘천 공지천

강원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오늘(22일) 횡성 안흥의 아침 기온이 영하 18.8도로 뚝 떨어졌습니다.

오전 6시 횡성 안흥 -18.8도를 비롯해 평창 면온 -17.7도, 철원 마현 -17.7도, 설악산 -16.5도, 홍천 내면 -16.3도, 인제 -12.4도, 춘천 -10.7도를 기록했습니다.

강릉 주문진은 -5.6도, 고성 현내 -5도, 속초 -4.4도 등으로 동해안 지역도 영하권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5도가량 더 낮았습니다.

낮 기온은 내륙 0∼2도, 산지 -3∼0도, 동해안 4∼6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측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어제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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