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조계종 신년 법어 "바람과 눈보라에도 초목은 봄소식 준비"

조계종 신년 법어 "바람과 눈보라에도 초목은 봄소식 준비"
▲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2025년 을사년 신년 법어에서 "때로는 바람이 불고 때로는 눈보라가 쳐도 산천의 초목은 힘차게 솟아오를 봄소식을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성파스님은 2025년 신년 법어를 통해 모든 대중이 화합해 정진하기를 당부한다며 "삼동 찬바람에도 새봄을 준비하는 보리싹처럼, 곳곳에서 찬란한 새봄을 준비하니 봄꽃 향기는 더욱 그윽하고 꽃잎은 더욱 선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태고종 종정 운경스님(좌)과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우)

태고종 종정 운경스님은 신년 법어에서 "지금의 시국은 모두가 하나 되어 극복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화합과 상생의 지혜를 실천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갈등을 치유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도 신년 법어를 발표하며 "욕망이 향하는 바는 모두 꿈이요 환이며, 물거품이니 그림자를 잡으려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태고종·천태종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