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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보순회전 33만명 방문…내년에 8개 지방에서 소개

첫 국보순회전 33만명 방문…내년에 8개 지방에서 소개
▲ 경주 보문동 합장분 출토 금귀걸이(국보)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문화유산을 지방에 소개하는 '국보 순회전'이 내년 8개 지방 박물관을 돌며 열리게 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씩 8개 기관에서 네 종류의 국보 순회전'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국보 순회전에는 백제 산수 무늬 벽돌과 경주 보문동 합장분 출토 신라시대 금귀걸이, 분청사기, 조선후기 왕실 청화백자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5월부터 7월쯤에는 경북 봉화 청량산박물관의 백제 문양전과 경북 의성조문국박물관의 신라 황금장신구, 전남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분청사기, 그리고 충남 논산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청화백자가 전시가 진행됩니다.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전북 진안역사박물관에서 백제 문양전, 강원 삼척시립박물관에서 신라 황금장신구를, 경남 함양박물관에서 분청 사기가, 전북 김제 벽골제농경 문화박물관에서 청화백자의 전시가 이어집니다.

올해 처음 열린 국보순회전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국립박물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기획으로 올해 6종의 전시에 누적 33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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