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국회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단 대리인으로 헌법재판소 연구관 출신인 노희범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앞으로 국회 측을 대신해 이 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심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5일 이 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반부패2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어제(18일) 이들에 대한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국회 측에서 아무도 출석하지 않아 3분 만에 종료했습니다.
국회는 어제까지 세 사람의 탄핵 사건 전부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다가 오늘에서야 노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재는 다음 달 8일 오후 4시 다시 준비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