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원주와 제천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철도가 내일(20일)부터 복선 전철로 재탄생해 운행을 시작합니다.
중앙선 철도에는 앞으로 최고 시속 250km의 준고속열차 KTX-이음이 달리게 됩니다.
내일부터 청량리에서 울산과 부산을 잇는 구간에는 KTX-이음이 하루 왕복 6차례 운행하고, 기존 무궁화호를 대체해 ITX-마음이 하루 왕복 4차례 다니게 됩니다.
개통 초기에는 청량리에서 부전 구간은 KTX-이음 기준으로 3시간 56분 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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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 이선균 씨를 협박해 3억 원을 뜯어낸 유흥업소 실장 30살 A 씨가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A 씨를 협박해 범행하도록 한 전직 영화배우 29살 B 씨에게도 징역 4년 2개월이 선고됐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이선균 씨에게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받고 있다며 입막음용으로 돈을 요구해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B 씨는 A 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과 고 이선균 씨와 친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불법 유심칩을 이용해 해킹범 행세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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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전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권 이사장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방문진 이사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방통위의 2023년 8월 20일 방문진 이사 해임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앞서 권 전 이사장은 임기를 1년 가까이 남겨둔 지난해 8월, 방통위로부터 경영 관리 감독 의무와 사장 인사 검증 등을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로 해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