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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올해 해외 사업서 '역대 최대' 3천억 원 투자회수

한전, 올해 해외 사업서 '역대 최대' 3천억 원 투자회수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올해 자사 해외 사업 역사상 최대 규모인 연 매출액 3조 원 이상, 투자 회수액 3천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투자 회수액은 해외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 주주 대여금 원리금 상환 등 방식으로 회수한 금액 등을 더한 수칩니다.

한전은 올해 해외 사업 매출액이 작년(2조 5천억 원) 대비 약 120%, 투자 회수액이 작년(1천325억 원) 대비 약 2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투자 회수액 중에서는 2천900억 원 이상인 배당금의 비중이 컸습니다.

한전은 1995년 해외 시장 진출 이후 현재 17개국에서 화력, 원자력, 재생에너지, 에너지 신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7개 해외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해외 사업 투자액은 2조 5천억 원, 회수 금액 3조 2천억 원으로 누적 투자 회수율은 약 127%입니다.

현재 한전이 해외에서 운영 중인 발전 설비용량은 지분 기준으로 10.165GW(기가와트)에 달합니다.

한전은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재무 안정화와 전력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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