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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소득 70년 만에 540배…연평균 9.4% 증가

[경제 365]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지난 70년 동안 54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인당 국민소득은 1953년 67달러에서 지난해 3만 6천194달러로, 연평균 9.4% 증가했습니다.

가계 구매력을 나타내는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은 1975년 482달러에서 지난해 1만 9천498달러로 연평균 8%씩 증가했습니다.

다만, 1인당 국민소득에서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3.9%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에서 기업과 정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가계 비중이 축소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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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이었던 폭염의 영향으로 겨울철에 즐겨 먹는 감귤과 딸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10% 넘게 올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감귤 평균 소매가격은 10개에 4천265원으로 1년 전보다 18% 비쌌고, 평년가격과 비교하면 47% 높았습니다.

딸기의 경우 평균소매가격은 100g에 2천532원으로 1년 전보다 14% 비싸고 평년보다 24% 올랐습니다.

딸기는 이번 달 들어 작황이 회복되고 있지만 감귤의 경우 이번 달 출하량이 1년 전보다 8.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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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기부품을 수거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 특별전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0월 1일부터 약 8주간 4천 점의 의류와 가방, 신발 등 기부품을 수거했고, 판매 행사는 이번 달 14일 서울 안국동의 아름다운 가게 1호점에서 열렸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판매 수익금을 환경재단에 기부할 예정이고, 이는 환경재단이 운영하는 '영그린리더' 양성 재원으로 활용됩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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