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국제축구연맹 FI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올해의 선수는 각국의 대표팀 감독과 미디어 투표로 결정되는데 비니시우스는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24골을 터트리는 눈부신 활약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브라질 삼바군단의 핵심 공격수인 비니시우스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07년 카카에 이어 17년 만에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브라질 선수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바르셀로나의 아이타나 본마티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절묘한 바이시클 킥을 선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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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전반전만 뛰면서 1골 도움 2개의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의 손흥민이 이번 주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PL 사무국은 이번 주 팀을 선정하면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뽑았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사우스햄튼전에서 전반전만 뛰면서 시즌 6호 골을 터트린데 이어, 도움도 2개를 추가해 팀의 5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통산 68개의 도움을 기록해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선수'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