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죠. 이런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은행의 신년 달력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고물가, 고금리로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은행 달력을 집에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 이런 속설을 좀 믿고 싶은 마음이겠죠.
실제 대부분 은행에서는 신년 달력 배포가 시작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모든 물량이 소진됐고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이렇게 웃돈을 주고 거래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걸어두면 먹을 복이 생긴다'며 유명 빵집이나 식당에서 만든 달력도 인기를 끌고 있고요.
건강을 지켜준다는 속설이 있는 약국의 제약사 달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다양한 달력이 유독 유행하는 걸 두고 전문가는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달력이 인기를 끈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달력의 절대적인 공급량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화면출처 : 번개장터·당근마켓·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