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어제 비공개로 독도방어훈련 실시

우리 군이 어제(16일) 비공개로 동해상에서 독도방어훈련인 동해 영토수호 훈련을 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8월의 독도방어훈련과 비슷한 규모로 실시됐는데, 해군과 해경 함정이 참여했고 해병대 병력의 독도 상륙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과거 군 당국은, 공군 전투기와 해병대 상륙 병력까지 동원하고 사전에 훈련 계획을 알리면서 공개적으로 큰 규모의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했지만, 현정부 들어서는 매번 비교적 작은 규모로 실시하며 언론에도 사전에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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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대왕고래를 시추할 웨스트 카펠라호가 어젯밤 부산항을 출발해 오늘 오전 포항 동쪽 시추 예정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이르면 오는 19일 첫 탐사시추를 위한 굴착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드릴 작업을 통해 시료를 확보하는 데만 두 달 정도 걸릴 것이라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첫 탐사시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