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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소속 간부가 부하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은 끝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 간부 A 씨는 최근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감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A 씨는 2022년쯤 부하 여직원 B 씨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감찰 조사에서 A 씨뿐만 아니라 같은 부서의 또 다른 간부 C 씨에게서도 올해 성희롱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A 씨의 직위를 해제하고 대기 발령한 뒤 징계위에 회부했습니다.
또 징계위에 회부하지 않은 C 씨는 다른 부서로 인사 조치하고 경고 처분을 했습니다.
소방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감봉, 견책 등 6개로 나뉩니다.
경고 처분은 징계에 해당하진 않지만 1년 동안 근무성적평정이나 전보 인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