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면허 사고 후 달아나는 중국 불법체류자
중국 국적 불법체류자가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혀 구속 송치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A(52)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A 씨에게 차량 운전을 시킨 한국인 B(50) 씨를 무면허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지난 2019년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해 불법 체류하던 A 씨는 지난 6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 도로에서 트럭을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무면허 운전을 시킨 차량 소유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A 씨를 긴급체포해 구속 송치했습니다.
(사진=서귀포경찰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