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 예산의 75%가 상반기에 배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 배정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세출예산(일반·특별회계 예산) 574조 8천억 원 가운데 431조 1천억 원이 상반기에 배정됐습니다.
상반기 배정률은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75.0%입니다.
예산 배정은 부처별로 예산 사용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자금 배정 절차 등을 거쳐 집행이 이뤄집니다.
기재부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산의 신속 집행을 뒷받침하도록 전체 세출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했다"며 "연초부터 적기에 집행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