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의원들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는 20일 국정 안정을 위한 고위 당정 협의회를 개최합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주부터 고위 당정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실무 당정 등 현안별 각급 당정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일 오전 8시 개최되는 '국정 안정' 고위 당정 협의회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모든 사안은 헌법재판소 등 헌법 절차에 맡기고 정부·여당은 물론 정치권 전체가 경제와 민생, 안보를 중심으로 국정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국민의힘은 현재까지도 엄연한 집권 여당인 만큼 앞으로도 질서 있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작금의 국정 위기를 수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