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이윤진이 1년 동안 떨어져 지내는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이윤진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과거 자녀들과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찍었던 사진들을 게시하면서 "우리 아들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는 썼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는 거, 쿠키 굽는 것도 좋아하는데"라면서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이윤진은 "이제 크리스마스 다가왔어요. 나의 아들 보고 싶다."고 적었다.
동시통역사 이윤진은 2010년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파경을 맞고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이윤진은 발리에서 딸을 양육하고 있고 이범수는 한국에서 아들을 맡아 기르고 있다.
이윤진은 최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아서 1년가량 아들을 만나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