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씨가 새 영화 '검은 수녀들'로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영화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유니아 수녀와 미카엘라 수녀의 이야기입니다.
송혜교 씨는 드라마 '더글로리' 이후 차기작 선택에 부담이 많았다는데요.
'더글로리' 덕에 새로운 연기가 재미있어져 장르물에 더 관심을 뒀고,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검은 수녀들'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악령과 싸우면서 대사도 해야 해 꽤 어려운 도전이었다는데요.
특히 구마 장면이 가장 어려웠는데, 라틴어로 이뤄진 기도문을 자연스럽게 읊어야 했고, 감정도 격해지다 보니 나중엔 손발이 경직되는 순간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It's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