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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N번방 성착취물' 본 고교생들…인증 영상까지 올렸다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불법 촬영물을 보는 영상이 SNS에 올라왔다고요?

어제(16일) SNS에는 동두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태블릿PC를 이용해서 불법 촬영물을 시청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에 따르면 학생들은 교실에서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해 불법 촬영물을 봤고, 이를 촬영한 영상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SNS에 공유했었습니다.

이 음란물 사이트에는 과거 이른바 'N번방'에서 유포되던 성착취물을 포함해 딥페이크 영상 등 불법 촬영물이 다수 있었 것으로 전해집니다.

불법 촬영물은 시청만 했더라도 처벌이 가능한데요.

논란이 커지자 학생들은 영상을 지우고 계정을 폐쇄했습니다. 

국민신문고에는 불법 촬영물을 시청한 학생들을 처벌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는데요.

학교 측은  "학생 개인의 일탈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해당 상황을 인지하고 학생부 선생님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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