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계속 고용과 노동시장 격차 해소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합리적 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해 노사가 사회적 대화를 다시 이어가 달라"고 말했습니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한국노총이 참여를 중단하면서 멈춘 상태입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국 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국무위원으로서 현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의 참석자들에게 "국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소임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노사 갈등에 대해 어렵더라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플랫폼 종사자, 영세 사업장, 건설근로자 등 대상별 세심한 지원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현장 행정을 강화해달라"며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쉬었음' 청년 대상 맞춤형 취업 지원과 직업훈련 제공, 산업안전사고 예방에도 특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