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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결장' 셀틱, 레인저스 꺾고 스코틀랜드 리그컵 우승

'양현준 결장' 셀틱, 레인저스 꺾고 스코틀랜드 리그컵 우승
▲ 우승 세리머니에서 기뻐하는 양현준 등 셀틱 선수들

양현준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2년 만에 리그컵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셀틱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레인저스와 전·후반전, 연장전까지 3대 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리그컵 트로피를 되찾은 셀틱은 22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역대 리그컵 최다 우승 2위인 셀틱은 지난 시즌까지 28회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팀 레인저스를 6회 차로 추격했습니다.

셀틱 소속의 측면 공격수 양현준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양현준은 시상식에선 동료들과 함께 환한 표정으로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정규리그 6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 3경기, 리그컵 2경기에 출전했으나 대부분 교체로 나섰고, 공격 포인트는 아직 없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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