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는 공격수 황의조(32)가 시즌 첫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1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알라니아 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지안테프와의 2024-2025 쉬페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승점 17을 쌓은 알라니아스포르는 14위를 차지한 가운데 가지안테프(승점 18)는 11위에 랭크됐습니다.
벤치 멤버로 경기를 시작한 황의조는 팀이 1대 0으로 앞서던 후반 38분 교체로 투입돼 후반 43분과 후반 45분 잇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맹활약했습니다.
황의조는 가지안테프를 상대로 정규리그 4, 5호 골을 잇달아 꽂으며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5골 1 도움(컵대회 1 도움 포함)으로 늘렸습니다.
황의조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를 촬영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고,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사진=알라니아스포르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