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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윤석열 탄핵심판 시작…"연구관 TF도 구성해 신속 재판"

윤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 헌재 전달 나서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윤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 헌재 전달 나서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서를 접수하고 탄핵심판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헌재는 오늘(14일) 저녁 6시 15분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제출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의결서 정본을 접수하고 올해 접수된 탄핵심판 청구사건 순서에 따라 '2024헌나8'이라는 사건 번호를 부여했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사건 접수 직후 헌재 관계자를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소집해 사건처리 일정을 논의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헌재는 증거 조사 등을 관장할 수명재판관 2명을 지정하며 헌법연구관들로 구성되는 법리검토 TF(태스크포스)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재판관들은 사건 접수 직후 각자 자택에서 바로 사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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