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 달러, 우리 돈 약 7천200억 원 규모의 추가 무기원조 패키지를 내놓았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하이마스와 '고속대방사 미사일'(HARM) 등 5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는 지난 2일에도 우크라이나에 약 1조 원 상당의 미사일과 탄약, 대인지뢰 등의 무기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통령 사용 권한'(PDA) 절차에 따라 의회의 승인 없이 약 8조 208억 원의 자금을 내년 1월 퇴임 전까지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