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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육아하든 뭔 상관?"…본능부부, 시청자 질타에 '발끈'

"어떻게 육아하든 뭔 상관?"…본능부부, 시청자 질타에 '발끈'
JTBC '이혼숙려캠프'에 본능부부라는 컨셉트로 출연한 김은석, 김보현 부부가 시청자들의 질타에 불쾌감을 표현했다.

김보현은 지난 12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이후 6남매 육아 방식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적이 쏟아지자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리나라는 꼭 안 좋은 모습만 모이면 쥐 잡듯이 잡고 좋은 모습에는 배 아파 한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닌데"라고 적었다.

또 "우리가 어찌 키우던 뭔 상관. 내가 굳이 상세히 얘기해야 돼? 살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고 살다 보면 실수할 수 있고. 나야 결혼도 멋모를 때 해서 배우고 공부하는 것도 더 늦게 했겠지. 내 선택이라 후회는 없다."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방송에 따르면 김보현은 교회에서 만난 10세 연상의 교회 선생님 김은석과 교제를 시작해 결국 18세에 첫 아이를 임신한 뒤 가정을 꾸려 6남매를 낳고 현재 임신 중이다. '이혼숙려캠프'에서 두 사람은 직업을 갖지 않고 나라에서 주는 아동수당 300만 원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그 돈마저 대부분 남편의 식비로 사용 중이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해서 김보현은 남편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사랑해. 은석 씨. 인스타 잘 안 하는 남편. 요새는 잘 안 싸운다. 싸운 지도 오래된 듯"이라면서 "인생은 숙제 같다 살도 빠지고 난 찌고. 힘든 일 겪고 나니 웃을 날 곧 오겠지. 나밖에 모르는 남자. 내 그대로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며 공개적으로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은석, 김보현 부부는 2022년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도 출연한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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