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징어게임2'가 공개되기도 전에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오징어게임2'는 오는 26일 공개되는데요.
현지 매체들은 아직 방영도 되지 않은 작품이 시상식 후보에 지명된 건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작품을 출품하려면 올해 안에 방영되어야 하고, 11월 4일까지 주최 측에 해당 작품을 제공해야 하는데요.
'오징어게임2' 측이 심사위원단에 미리 시리즈를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황동혁 감독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고, 그 노력을 골든글로브가 제일 먼저 알아 봐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2년 전에도 '오징어게임'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세 개 부문 후보에 오른 적이 있는데요.
당시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화면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